대체공휴일 석가탄신일 크리스마스 적용 예정

 대체공휴일이란 명절이나 국경일의 날짜가 토, 일요일과 겹치면 뒤쪽 평일을 추가로 하루 더 쉬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직장인에게는 추가로 쉴 수 있는 날이 늘어나게 되어 환영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휴무일이 추가되는 것이기 때문에 달갑게 느끼지 않습니다.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 추가

 기존에 대체공휴일은 추석과 설날 명절, 3.1절, 어린이날,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로 국경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일 경우에 뒤쪽 평일에 추가로 쉬기 때문에 3일 이상의 연휴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번에 신설된 공휴일은 석가탄신일(부처님 오신 날)과 크리스마스로 기존의 대체공휴일 기준과 동일합니다. 석가탄신일은 음력 4월 8일로 올해는 5월 27일 토요일이라 5월 29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됩니다. 크리스마스는 월요일이라 대체공휴일 적용은 되지 않지만 자연스럽게 토, 일, 월요일까지 크리스마스 연휴가 됩니다.

 

 

OECD 평균근무시간 4위 한국

 얼마 전 정부에서 주 69시간까지 근무가 가능하게 제도 개편을 한다고 발표했다가 많은 질타를 받고 현재는 다시 수정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기존에도 한국은 일 많이 하기로는 빠지지 않는 나라였고, 현재는 법정근로시간 주 52시간 제도로 안정화되어 가고 있는 중에 정부에서 발표한 일방적인 제도개편안으로 한바탕 난리가 났었죠. 점점 삶의 질은 좋아지고 MZ세대들이 중요시하는 워라밸은 평균 근로시간과 아주 밀접할 수밖에 없습니다. 

 

연평균 평균근무시간 긴 국가들

순위	국가명		2021년 연평균 근로시간(단위:시간)
1	멕시코		2,128
2	코스타리카		2,073
3	칠레		1,916
4	대한민국		1,915
5	그리스		1,872
6	폴란드		1,830
7	미국		1,791
8	아일랜드		1,775
9	에스토니아		1,767
10	이스라엘		1,753

 

 

연평균 평균근무시간 짧은 국가들

순위	국가명		2021년 연평균 근로시간(단위:시간)
1	독일		1,349
2	덴마크		1,363
3	룩셈부르크		1,382
4	네덜란드		1,417
5	노르웨이		1,427
6	아이슬란드		1,433
7	오스트리아		1,442
8	스웨덴		1,444
9	프랑스		1,490
10	벨기에		1,493

 

 

차별 없는 제도 이행

 점점 대체공휴일이다 주 5일을 넘어 주 4.5일까지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5인미만 사업장이나 일용 근로자 및 단시간 근로자 등은 이런 제도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다 형평성 있는 법제도 개편이나 의식의 변화 등으로 근로자들이 사각지대 없는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