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봄나물이 나오는 철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명이나물에 대해서 이야기해 봅니다. 명이나물은 산마늘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잎을 뜯어먹어보면 마늘의 알싸한 맛이 나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입니다. 명이나물은 크기 잎명이와 대명이로 나뉘는데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울릉도에서 온 몸값 높은 채소
명이나물 이름이 지어진 이유는 울릉도에서 식량이 없는 시기에 목숨을 이어준다고 해서 '명이나물'이라고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생식을 하기보다는 간장에 장아찌를 담가서 고기와 함께 먹는 경우가 많은데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는 명이나물이 채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때만 생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장아찌를 담그면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쌈채소로는 지금만 먹을 수 있으니 한번 드셔보세요.
잎명이와 대명이의 차이점
명이나물은 크게 잎명이와 대명이로 나눠집니다. 잎명이는 쌈채소처럼 먹기 위해서 잎이 크고 넓적한 명이를 잎명이라고 부르고, 대명이는 잎보다는 줄기가 발달한 명이를 말합니다. 수확 시기는 3월 말부터 잎명이가 나오고 열흘에서 보름정도 후에 대명이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명이나물 구분
| 산마늘 구분 | 특징 |
| 잎명이 잎명이 구매하기 |
성인 손바닥보다 조금 큰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생식(쌈용)용으로 적합합니다. 대명이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
| 대명이 대명이 구매하기 |
명이 대 끝에서 끝까지 약 30cm정도 됩니다. 줄기와 잎사귀를 모두 수확하기 때문에 장아찌용으로 좋습니다. 모양과 맛이 일정해 음식점에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잎명이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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